풍산홀딩스가 탄약사업부 매각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풍산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50원(11.32%)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4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풍산은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군용 및 스포츠용 탄약을 생산하는 업체다. 앞서 지난 3일 회사는 공시를 통해 탄약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방산사업부 매각이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고, 한화그룹이 관련 지분 약 38%를 인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지주사 가치 재평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원이 넘는 현금이 유입됐을 때, 홀딩스가 이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홀딩스로 직접 유입되는 현금이기 때문에 지주사 할인이 필요 없고, 액면 그대로 1조5000억원의 밸류를 반영하면 된다는 점”이라며 “지난 3월 자율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의 내용을 감안하면 방산 사업을 대체할 신사업 투자에 자금을 활용하는 한편 특별배당 등의 방식으로 주주환원에도 신경 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