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부 겨눈 이란 보복 공격…주바일 산업지대 화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란의 대사우디 보복 공격이 사우디 동부 에너지 거점으로 이어졌다.
 
사우디 국방부는 7일 동부 지역으로 날아온 탄도미사일 7발을 요격했으며, 파편이 에너지 시설 인근에 떨어져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바일 산업지대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주바일은 사빅(SABIC·사우디 기초산업공사) 등이 있는 사우디 핵심 석유화학·철강 생산 거점이다. 이곳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규모는 연간 6000만t 수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 당국은 발사 주체를 공식적으로 특정하지 않았지만, 공격 직후 동부 지역에 보안 경보를 내리고 사우디와 바레인을 잇는 킹 파드 코즈웨이를 한때 폐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이란 남부 아살루예 석유화학단지 공습 직후 이뤄졌다. 이란이 보복 대상을 걸프 지역 산업 인프라로 넓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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