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SCB는 개인 신용과 담보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매출, 업종, 상권, 사업역량 등 비금융 정보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계다.
은행들은 SCB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별하고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개인사업자도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약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대출 심사에 SCB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규 개인사업자 대출 신청 고객 중 SCB 등급이 우수한 차주를 대상으로 우대 심사 기준을 적용해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약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KB일사천리대출’, ‘KB투게더론’ 등 사업자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 우대와 한도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신용평가체계 개편 TF 회의를 통해 SCB 도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금융권의 시범운영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시범운영에는 주요 시중은행 등 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