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동탄을 감동 주는 명품신도시로 만들겠다"

  • 제2종합경기타운·돔구장 추진…동탄 체육 인프라 확충

  • 남사터널·신리천IC 신설…동탄 교통정체 해소 본격화

  • 한강 연결 자전거도로 조성…생활밀착형 교통환경 개선

화성 시민들고 만나고 있는 정명근 예비후보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화성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정명근 예비후보.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동탄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명품신도시로 조성해 편리한 교통과 생활환경 속에서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체육·문화·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동탄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동부권에 2만명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 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 재활·교육센터 등을 갖춘 ‘제2종합경기타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탄 지역에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돔 경기장과 석우동 축구장, 롤러경기장, 국제 클라이밍경기장 등 스포츠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경기 유치를 위한 ‘화성 국제테니스 콤플렉스’ 조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다만 대규모 체육시설 건립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이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정 후보는 또 역내 30분 이동시대 구축과 함께 동탄신도시 내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남사터널과 신리천IC(가칭) 신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동탄신도시에서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개설도 공약했다. 남사터널은 동탄 신동 지역 신주거문화타운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축으로, 신리천IC는 동탄2신도시의 상습 정체를 덜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공약은 화성시가 최근 동탄권 문화·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시는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화의 힘’을 4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고,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조성한 화성예술의전당은 지난 1월 15일 정식 개관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1450석 규모 대공연장과 약 1200석 규모 야외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동탄권 문화 기반 확충의 상징적 시설로 꼽힌다.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정 후보 측이 문화·체육 인프라와 도시 브랜드를 함께 강조하는 배경에도 이런 기존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통 분야에서도 시는 이미 동탄권 개선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화성시는 지난 3월 ‘동탄(2)신도시 일원 교통개선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용역에는 신리천 나들목 신설, 동탄분기점 연결로 추가 설치, 남사터널 건설 타당성, 국지도 82호선·84호선 연계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 후보 공약은 시가 검토해 온 동탄권 교통개선 방향을 보다 구체적인 정치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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