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별검사가 25일 과천 사무실에서 윤석열ㆍ김건희에 의한 내란ㆍ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식을 마치고 특검보들과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정부의 북풍 공작 의혹 수사를 위해 국군 정보사령부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다.
12일 종합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정보사령부를 방문해 정보사로부터 임의제출 형태로 자료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정보사 임의제출 관련 구체적 혐의 및 제출자료의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의제출은 수사기관이 압수수색 영장 없이 제출하는 기관이나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증거나 물품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당시 정보사령부 요원이 12·3 비상계엄 전 북한 인사와 직접 접촉해 공작을 펼치려 했다는 의혹을 포착하고 이를 규명하고자 정보사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의혹은 계엄 선포 전인 지난 2024년 11월 정보사 요원이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주몽골 북한대사관 측과 만나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이다. 2차 특검팀 수사에 앞서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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