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野 경기 국회의원 6명 "하루 빨리 도지사 후보 확정을"

  • 공관위에 '조속 결정 촉구 건의문' 전달…공천 지연 따른 각종 부작용 우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의용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의용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16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경기도지사 후보를 조속히 결정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의원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 달려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발표해달라"고 공관위에 건의했다.

이들은 이어 "경기도를 잃으면 수도권을 잃고, 수도권을 잃으면 지방선거의 승리는 없다"며 "경기도 전체 판세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확장성을 갖춘 인물로 전략적 판단을 해 조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강조했다.

공관위에 전달된 건의문에는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이 늦어지면서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담겼다. 선봉장이 정해지지 않아 결집력 강화가 어렵고 유권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역 후보의 정책적 연대와 합동 유세 등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지 못해 선거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는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교 의원이 공개적으로 후보 결정을 촉구하고 나선 만큼 경기도의 각 당협위원장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만큼 현장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기존에 공천을 신청한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에 더해 추가 공모를 통해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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