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업 해외 진출 박차"…한국수자원공사, ODA 민간공모 첫 시행

16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ODA 민간공모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16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ODA 민간공모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가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참여형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K-water 해외시장개척단' 등 물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DA 민간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는 ODA 민간공모를 소개하고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공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모 취지와 심사 방향, 신청 방법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해외사업 정보도 공유됐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물관리 여건을 개선하고, 현지에 필요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물 분야는 국민 생활과 보건, 기후위기 대응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국제개발협력에서 주된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민간기업에도 ODA는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을 적용해 보고 향후 투자사업 등 대형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처음 추진하는 민간 참여형 ODA 모델 발굴 사업이다. 민간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ODA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과제 1건, 우수과제 2건 등 총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ODA는 개발 협력의 목적을 실현하는 동시에 우리 물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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