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근무, 15억 사기 후 차도 팔아"…양치승 근황 공개 ('미운우리새끼')

  • 2018년 구청 소유 건물에 헬스장 오픈했지만 4년 만에 퇴거 명령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건물 임대 사기로 15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의 근황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민과 허경환이 양치승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담당하는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며, 조식 서비스부터 헬스장, 골프장, 스카이라운지 관리까지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15억원 사기 피해액에 대해 "방송에서는 15억이라고 했지만, 권리금도 못 받고 회원들 환불해주고 변호사비까지 포함한 금액"이라면서 "몇 년 동안 매출이 떨어진 것까지 합치면 더 된다"고 전했다.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아 이자를 계속 갚고 있다"는 양치승. 그는 "체육관 회원들 환불해주려고 차도 팔았다"고 전했다.

허경환이 과거와 현재의 수입 차이를 묻자 양치승은 "예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우빈, 성훈 등 유명 배우들의 헬스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은 2018년 구청 소유 건물에 헬스장을 오픈했으나 운영 4년 만에 퇴거 명령을 받았다.

해당 건물이 20년 무상 사용 후 구청에 귀속되는 기부채납 시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 이에 양치승은 지난해 7월 헬스장 폐업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치승은 한 방송에서 "2018년 체육관 이전 장소를 물색하다가 지인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 땅이 구청 소유였고 계약을 맺은 업체는 20년간 무상 사용 권한을 받았던 것이었는데 계약 당시 그 얘기를 나한테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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