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시프트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기존작 매출 둔화와 비용 증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하반기 신작 관련 정보 공개가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 자연 감소로 전년 대비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언바운드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까지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9% 하향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 32.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감소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나 전분기 대비 53.3% 줄어드는 흐름이다.
이는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 감소와 ‘승리의 여신: 니케’ 비수기 영향이 겹친 데 따른 것이다. 스텔라블레이드 매출은 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7% 감소하고, 판매량은 약 15만2000장으로 추정됐다. 니케 매출은 3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0% 줄어들 것으로 봤다. 글로벌은 콜라보 이벤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쳤고 중국은 콘텐츠 투입 시차 영향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수수료, 외주비 감소로 영업비용 역시 전분기 대비 24.9% 줄어 수익성 방어에 일부 기여할 전망이다.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시프트업은 지난 4월1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카미 신지가 이끄는 개발 스튜디오 ‘언바운드’를 인수하며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AAA급 게임을 포함한 2종 이상의 신작을 개발 중이며, 향후 시프트업이 독점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남 연구원은 “신작 출시 전까지 연간 약 120억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파이프라인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현 주가 기준 하방은 제한적이고, 하반기 신작 관련 정보 공개 시점이 좋은 접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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