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 완성...국정 안정론 vs 정부 심판론

  • 최대 승부처로 서울·부산 등...'영남 지역' 촉각

  • 1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21일부터 선거운동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될 사전투표소에서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투표용지 출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될 사전투표소에서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투표용지 출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한 달 남은 가운데 여야는 16곳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국정 안정론'을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견제에 나섰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경기도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을 확정하면서 광역단체 대진표를 완성했다. 양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했으나 경선 결과 양 최고위원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양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와 맞붙는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이 꼽힌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7곳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2곳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유지하면서 민주당이 격전지는 물론이고 지지세가 약한 영남 지역도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 지역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또 민주당은 이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 인물을 후보로 공천하며 물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11명을 다시 공천하면서 검증된 행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부각했다.

한편 6·3 지방선거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13일간 이뤄진다.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