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임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반도체 공급망 안정 기여"

  • "韓, 반도체 제조…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강점"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롭 예턴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를 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새로 취임한 예턴 총리와 처음으로 통화를 진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퀀텀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올해가 한-네덜란드 수교 6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을 언급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예턴 총리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 간 굳건한 협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배터리 및 해상풍력 등 여타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중동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간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반도체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과 첨단 반도체 장비에 큰 강점을 지닌 네덜란드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있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정세를 포함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긴밀히 소통하며 양국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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