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예비후보 "AI 교육 중심은 사람"

  • 학부모·IT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 참석..."부산형 AI 교육모델 필요" 공감대

  •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부산교육 미래 방향 논의

사진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진=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세계적인 AI 전문가와 함께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특별 대담을 열고 ‘인간 중심 AI 교육’ 비전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학부모와 AI·IT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성형 AI 시대 교육 변화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부산진구 서전로 선거캠프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의 김동환와 ‘미래교육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AI·IT 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보다는 현장 의견을 듣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학부모들과 IT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융합 교육 방향과 부산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AI 교육 분야에서 부산이 앞서갈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선거 이후에도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계속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AI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학교 교육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석했다”며 “오늘 대담을 들으면서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중심 방향으로 AI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와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독해(MRC) 경진대회 ‘SQuAD 2.0’에서 전 세계 스타트업 최초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기록한 AI 전문가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AI 산업 정책과 기술 혁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담에서 “AI 대전환 시대에 산업현장뿐 아니라 교육현장 역시 AI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며, AI를 이끌어가는 인간 중심 미래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교육현장을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교육의 목적은 결국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데 있다”며 “기술은 교육을 돕는 수단이어야지 교육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이미 스마트기기 보급과 디지털 기반 구축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교사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AI 시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교육은 특정 학교나 일부 학생들만의 기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대표는 “데이터가 이끌고 AI가 도우며 사람이 완성하는 부산교육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부산이 가진 교육 인프라와 첨단 AI 기술이 유연하게 결합된다면 미래형 교육도시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