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글로벌헬스케어포럼] K-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 전략… "AI혁명 속 빅데이터 잡아야"

  • 14일 포럼서 AI가 가져온 바이오산업 구조변화 및 대응방향 논의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제16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국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한준호 아주경제 편집국장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사장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박현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허가과장 20260514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제16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한준호 아주경제 편집국장,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사장,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박현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허가과장. 2026.05.14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약 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이고 실패 리스크를 줄이면서 산업 구조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글로벌 빅파마와 라이선스아웃, 인수합병(M&A)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K-바이오 역시 '기술 검증-자본 유치-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야 하는 전환점에 선 가운데 AI 기반 빅데이터 확보와 활용 역량이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임상 설계, 환자 데이터 분석, 생산 최적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통합 능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주경제신문은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6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혁명: K-바이오의 글로벌 밸류체인 전략'을 주제로 AI가 제약·바이오 산업에 가져온 구조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직접 또는 서면을 통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전문가 강연에서는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사장,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박현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허가과장이 참석해 각각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현재와 미래 △빅데이터 잡아야 신약도 잡는다: AI 'Pharma 5.0' △K-바이오 세계화 지원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남 총괄사장은 "AI 신약 개발이 컴퓨터 기반 약물 설계, 머신러닝, 딥러닝 단계를 거쳐 이제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진입했다"며 "AI가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파마(Pharma) 5.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방대한 데이터 없이 AI 모델의 학습과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데이터를 잡아야 신약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AI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만큼 정부 역시 이에 발맞춰 신약 개발·허가 기간 단축에도 힘을 쏟는다. 박 과장은 "신약 개발·허가 기간 단축으로 기업 개발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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