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미사호수공원 출정식…5철 시대·10조 투자유치 전면화

  • 환경미화원 대기소 방문 뒤 출정식 가져…당원·지지자 500여 명 결집

  • 2030년까지 10조 원 투자유치·AI 클러스터 조성 제시

사진이현재 척척캠프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미사호수공원에서 당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현재 후보 척척캠프]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는 21일 새벽 환경미화원 대기소와 작업 현장을 찾는 일정으로 6·3 지방선거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미사호수공원 출정식에서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 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5시께 환경미화원 대기소와 작업 현장을 방문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정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열었으며 오전 10시에는 미사호수공원에서 당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 장소로 선택된 미사호수공원은 민선 8기 동안 산책로와 경관 개선 사업이 이어진 하남의 대표 생활공간으로, 이 후보는 변화가 시민 일상에서 확인되는 현장을 첫 유세 무대로 삼아 현직 시장의 성과와 재선 필요성을 함께 부각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하남이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할 시점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지하철 5호선 시청역 미설치와 3호선 가칭 신덕풍역 미반영,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미반영 등을 거론해 교통정책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은 지하철 3·5·9호선과 위례신사선, GTX-D를 묶은 ,지하철 5철 시대, 완성으로 정리되며 이 후보는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에게 GTX-D 황산 경유 건의서와 시민 2만2543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하며 광역교통망 공약을 공식 선거운동 직전까지 이어갔다.

산업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10조 원 투자유치와 AI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으며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와 첨단산업벨트, 스타트업 육성 기반을 연결해 주거 중심 도시에서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들어오는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도 핵심 성장전략으로 배치됐으며 하남시는 미사아일랜드 일대에 K-POP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문화영상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 공모와 특수목적법인 설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 공약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2030년 주요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를 중심으로 제시됐으며 하남시는 올해 1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교육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독립 교육행정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장려금, 청년교통비, 장애인교통비, 치매진료비, 어린이 영어특화 프로그램 등 세대별 생활 지원을 묶은 맞춤형 복지를 내세웠으며 캠프 측은 생활체육 수요에 맞춰 파크골프장을 72홀 규모로 확대하고 4000석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척척캠프 조현준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현직 시장 재신임 여부를 넘어, 급격히 성장하는 하남이 교통·산업·교육 기반을 제대로 갖춘 자족도시로 안착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판단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 캠프는 지난 5월 4일 사업자와 사업협약 조정합의서를 체결한 캠프콜번 개발을 203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자료상 캠프콜번은 하산곡동 일원 24만 9386㎡ 규모에 총사업비 2796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 과제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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