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전직 부시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삼성역 공사 현장으로 달려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철근 누락 사태를 언론 보도로 알았고,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건을 보고받지 못했다는 건 경험에 비춰볼 때 납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행보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철근 누락을 확인하고도 공사를 계속 진행하게 한 건 납득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성보 서울시장 직무대행이 오 후보 직무 정지 이틀 만에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을 보고했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 후보는 '몰랐다'로 일관하기를 넘어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라는 발언은 '음주 운전이지만 아직 사고가 안 났으니 괜찮다'는 억지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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