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텔레콤, AI 모델 생태계 구축 중…목표가 유지"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KB증권은 SK텔레콤이 K-AI 프로젝트의 유력 사업자로서 인공지능(AI) 모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AI데이터센터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AI데이터센터 (울산, 구로)는 2027년 하반기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두 데이터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는 2031년부터 연결 영업이익 1.1조원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서비스를 요금제와 번들링하면 두 방향으로 매출에 기여한다"며 "AI 기능이 차별화 포인트가 되어 가입자 이탈을 줄이고 (락인) 신규 유치를 돕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AI 부가 서비스 (에이닷노트 유료화 등)와 상위 요금제 전환을 통해 ARPU를 끌어올린다"며 "통신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산업이라, 추가 가입자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분의 상당 부분이 곧바로 영업이익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K-AI프로젝트 참여과정에서 개발되는 모델을 자체 AI 데이터센터에서 구동 시, 비용 구조에서 구조적 우위를 만든다"며 "AICC (AI 컨택센터)·내부 업무 자동화 등 자사 운영에 모델을 적용하면 인건비·운영비 절감 효과도 발생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간 거래(B2B)의 인공지능 전환(AIX) 사업에서 AX는 직접적인 매출원이 될 수 있다"며 "만약 K-AI 톱2까지 선정된다면 공공 AX 사업에 우선 참여 자격까지 더해지면서 매출 풀이 한층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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