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경남지사에 당선됐다. 이로써 박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98.31%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가 51.42%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48.57%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변함없이 확실하게 경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김 후보도 고생하셨다. 김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도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운동 기간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저의 부족함 탓"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당선인을 향해 "우리 경남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쳐 나가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또 "우리는 비록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지역 균형 발전의 꿈까지 포기할 수 없다"며 "부산·울산·경남이 힘을 모아서 지방주도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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