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담긴 국민의 뜻은 분명하다. 현명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 어느 한 정당, 한 정파에 일방적으로 힘을 몰아주지 않았고 국민은 견제와 균형, 민주주의 원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줬다"며 "국민의힘도 더욱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혁신하며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과제를 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다시 국민의힘이 전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5일까지로 열흘 앞두고 조기 사퇴했다.
정 정책위의장도 이날 직을 내려놨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월 전임자 사임으로 인한 당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안고 시작한 여정이었다"며 "그동안 민생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제 모든 역량과 진심을 쏟아부었다"고 적었다.
곽규택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 시기와 관련해 "다음 주 초쯤 해야 하지 않겠냐"며 "오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를 할 건데 (회의를) 해봐야 타임라인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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