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X 습도" "숨 턱턱 막혀"...폭염·열대야 대비법 총정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캡처]

전국에 폭염특보와 열대야특보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온라인 최대 화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날씨', '폭염'과 관련된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이게 여름이지, 미친 습도", "주말에 집 밖으로 한 발도 안 나갔다", "유럽 프랑스는 다시 25도로 내려갔다던데 너무 불공평하다", "더위도 더위인데 습도가 진짜 미쳤다", "숨이 턱턱 막힌다", "걸어서 출근 20분인데 미치는 줄 알았다", "원래 매년 7월이 이렇게 더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이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 청주, 광주,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에 열대야 특보를 발효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습도가 높은 날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을 피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한낮인 오후 2~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밝은색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면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열대야에는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은 26~28도 정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면서도 과도한 냉방을 줄일 수 있다. 선풍기만 사용할 경우에는 창문을 일부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바람을 직접 몸에 오래 쐬기보다는 실내 전체가 시원해지도록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들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침실에서는 암막커튼을 활용해 낮 동안 축적된 열을 줄이고, 냉감 침구나 흡습성이 좋은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다만 얼음물이나 매우 차가운 음료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당한 온도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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