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기능소재 매각으로 2000억원 쥐나...IMM과 MOU 체결

  • IMM PE와 우선협상 MOU

  • 재무 개선·신사업 투자 활용

코오롱 OneOnly 타워 외관 사진코오롱
코오롱 One&Only 타워 외관 [사진=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3일 기능소재 및 이미징소재 사업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인 IMM PE(프라이빗에쿼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MOU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페셜티사업본부 산하 OC(오버코트), OLED 봉지재, DFR(드라이필름) 사업과 관련된 지분 양도를 추진한다. IMM PE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본계약 체결에 앞서 거래 조건 등 기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예상 매각가로 약 2000억원을 거론하고 있다.

OC는 디스플레이 패널 내 컬러필터 표면을 평탄하게 만들어 액정 구동과 패널의 신뢰성을 높이는 소재다. OLED 봉지재는 OLED 패널의 발광층을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감광성 필름인 DFR은 PCB 전기회로 형성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사업 양도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양도는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장기 발전 계획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mPPO와 CPI 등 고부가 주력 사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도 실적 부진을 이유로 여성복 브랜드 등 일부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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