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연승' 유해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도약…개인 최고 순위 경신

  • 한국 선수, 톱10에 3명 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해란은 랭킹 포인트 8.06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4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직후 기록했던 5위를 경신한 개인 최고 순위다. 

3주 전 12위에 머물렀던 유해란은 연이은 메이저 대회 제패로 세계랭킹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전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이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뤄 돌입한 첫 번째 연장 승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상금은 140만 달러(약 21억원).

지난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을 밟았던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대회 제패라는 기록을 썼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연승을 거둔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아울러 유해란은 올 시즌 2승 및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이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3위였던 김효주는 유해란에게 밀려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김세영은 10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포진했다.

그 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임진희가 지난주 35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는 147위에서 44계단 뛰어오른 10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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