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스페인, 프랑스 2-0 꺾고 16년 만에 결승 진출

  •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승자와 결승서 맞대결

무적 함대 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무적 함대' 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무적 함대' 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준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패배 이후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28승 9무) 행진을 이어가며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결승에 선착한 스페인은 16일 열리는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반면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프랑스는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스를 앞세워 중원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0분 2007년생 공격수 라민 야말이 번뜩였다. 상대 수비수를 강하게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일궈냈다.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파우 쿠바르시와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전반전 동안 강한 압박을 유지하며 상대 핵심 공격진인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에게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흐름을 잃지 않은 스페인은 후반 13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페드로 포로가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진의 뒷공간을 허문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후반 37분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경기 끝까지 유지하면서 바탕으로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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