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 사장, 마곡 건설현장 방문…폭염 대응·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 마곡 16단지 찾아 폭염 대응 상황 확인…30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도 스마트 온습도계·에어백 보급

황상하 사장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H 제공
황상하 사장이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H 제공]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과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에 나섰다.
 
SH는 15일 황상하 사장이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16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사장은 현장에서 휴게실과 보건관리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 가동과 얼음, 생수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또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현장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SH는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시원한 음료와 기념품도 제공했다.
 
아울러 공사비 30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는 스마트 온습도계와 추락방지용 스마트 에어백을 지원해 혹서기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황상하 SH 사장은 "여름철 폭염 시기에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폭염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현장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데다 고강도 육체노동이 이뤄지는 작업 환경 특성상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폭염 속 작업으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노동자는 지난해 77명으로 5년 전보다 약 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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