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 해병 순직 3주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만들 것"

  • "尹·임성근 등 33명 재판 넘겨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채 해병 순직 3주기인 19일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실규명과 사법적 단죄, 재발 대책 마련으로 권력에 의한 외압을 단죄하고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채 해병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국정 운영 최우선의 책무로 여기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3년 전 오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채 해병이 목숨을 잃었다"며 "채 해병의 순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비극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건 이후 제기된 진상 은폐와 수사 외압 의혹이었다. 장병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이뤄졌던 수사 외압과 조직적 은폐는 국가와 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범죄행위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사건 초기부터 진상규명과 특검 도입, 책임자 처벌을 일관되게 요구했고, 특검 수사를 통해 채 해병 순직의 책임과 수사 외압, 수사 방해 의혹 전반에 대한 실체가 국민 앞에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임성근 전 사단장을 비롯한 수사 외압 관련자와 사건 책임자 등 3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부연했다.

이에 박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민주당은 다시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청년이 희생되고, 진실마저 권력에 의해 가려지는 일이 없도록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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