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에서는 정책상의 비효율 또는 문제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본 예탁금과 매매 단위를 높이는 등 지난 16일 당국이 발표한 보완책을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그런데 이것 가지고 되겠냐는 지적이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정책 당국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어쨌든 신속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는 좀 과감하게 하도록 하라”며 “그게 하필이면 급상승 국면에서 조정되는, 꼭대기에서 도입되는 바람에 마치 이것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착시를 일으킨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해외 자금유출이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는 취지로 보고한 데 대해서는 “그것은 정부의 정책 효과이고,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이것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고 낙폭이 커졌다고 생각해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니까 보완 대책을 만드는 것도 (정부의) 몫”이라며 “참 어려운 상황인데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