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어닝쇼크'에 6%대 급락

한국전력공사 외경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 외경.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후 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400원(6.77%) 내린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43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3만2950원까지 밀렸다.

주가 약세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2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42.5%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KB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11.1% 하향 조정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향후 전기요금 방향성의 불확실성과 기존 추정 대비높아진 연료비단가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1.1% 하향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하반기에도 올해 3분기부터 지연 반영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분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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