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스튜디오드래곤, AI로 제작비 30% 효율화…목표가 4.3만원"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메리츠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콘텐츠 관련 상각비 부담 완화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작비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0.4% 하향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채널 및 장르 다각화와 유튜브 공식 채널 개설, 로열티 및 수익배분 구조 구축 등 지식재산권(IP) Value-Up 전략을 통한 체질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며 "AI 도입을 통한 제작 시스템 구축 등 비용 효율화로 중장기적으로 제작비의 30%를 효율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8억원에 부합했다. '내일도 출근!'의 글로벌 OTT 선판매와 '은밀한 감사'의 지역별 판매 등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콘텐츠 관련 이연상각비 부담 감소와 AI 활용 확대를 통한 제작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 10.6%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7.2% 증가한 5691억원, 영업이익을 55.1% 늘어난 471억원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천천히 강렬하게', '100일의 거짓말' 등 기대작을 포함해 총 166회의 방영회차가 예정돼 있다.


특히 '천천히 강렬하게'는 제작비 약 8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양호한 시청 성과를 거둘 경우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IP 커머스 확대와 AI를 통한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