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기술주 약세에 코스피 3%대 급락…6500선 등락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25일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다. 코스닥도 3%대 하락하며 800선을 내어주는 등 양대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63포인트(-3.22%) 내린 6481.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1.03포인트(-2.40%) 내린 6353.93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82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33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89%, 5.51%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SK스퀘어(-5.95%)와 삼성전기(-5.46%), LG에너지솔루션(-3.87%), 삼성바이오로직스(-1.59%), 삼성물산(-1.37%), KB금융(-0.06%)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0.36%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이날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내렸다. 마이크론은 5.83%, AMD는 3.49%, 브로드컴은 2.63% 각각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2포인트(-3.16%) 내린 787.62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384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6억원, 4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은 4.99% 하락하고 있으며 에코프로(-7.28%)와 에코프로비엠(-7.09%)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6.07%), 원익IPS(-5.08%), 리노공업(-4.80%), 주성엔지니어링(-4.52%), 펩트론(-3.94%), HLB(-3.57%), 레인보우로보틱스(-3.49%), 이오테크닉스(-2.58%), 파마리서치(-2.40%) 등도 하락세다.

증권가에서는 반등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제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약세 압력은 펀더멘털 균열이 아닌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대한 셀온과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리를 앞둔 수급 변동성이 만들어낸 단기적인 요인"이라며 "금리와 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의 추가 악재 확산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주식 비중을 추가로 낮추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