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그룹, 차헬스케어 투자금 320억원 회수…34억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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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홀딩스 CI [사진=로아홀딩스]

로아앤코그룹 계열사들이 차헬스케어에 투자한 320억원을 약 3년 만에 회수한다. 투자원금에 약 34억원의 수익을 더해 총 354억원가량을 돌려받을 예정으로, 투자원금 대비 수익률은 약 10.7%다.

로아앤코그룹은 28일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투자금 회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는 시장에서 차헬스케어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 당시 확보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바이오텍이 차헬스케어 전환우선주를 장외에서 매수하는 구조다. 취득 예정 주식은 총 252만4051주이며 금액은 약 803억원이다. 여기엔 한화투자증권 보유 물량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가 투자자산을 회수하고, 조합 출자비율에 따라 투자원금과 수익을 각 출자자에게 배분하게 된다. 로아앤코그룹 계열사들의 회수 예정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앞서 로아앤코그룹 계열사들은 2023년 8월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에 32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계열사별 투자금은 넥스턴앤롤코리아 120억원, 미래산업 130억원, 이브이첨단소재 70억원이다. 각 계열사는 이번 회수를 통해 각각 약 12억8000만원, 13억8000만원, 7억4000만원의 투자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차헬스케어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성장 가능성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이뤄졌다. 특히 향후 기업공개(IPO) 등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계열사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신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아앤코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산을 안정적으로 회수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성뿐 아니라 수익성, 투자 안정성, 회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기회를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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