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서비스인 ‘신한 SOL 로보 연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 SOL 로보 연금은 고객이 투자성향을 선택하면 AI가 상장지수펀드(ETF) 자산배분과 종목 선정, 리밸런싱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가운데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AI 퀀트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 모델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간 자산배분 비중과 편입 ETF를 결정하고 주기적인 학습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운용 대상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IRP 계좌 편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매월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연금 개시 전 IRP 고객은 최소 100만원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투자 한도는 최초 신청일 기준 계약연차에 따라 연간 900만원씩 확대되며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다음 연도로 이월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연금 투자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2023년 12월부터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동일 전략을 기반으로 모델을 운용해왔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공시 기준 지난 24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적극투자형 66.85%, 위험중립형 45.57%, 안정추구형 24.63%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수익률은 테스트베드 운용 성과로 과거 운용성과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위험관리가 중요한 만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적인 자산배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연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노후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자동투자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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