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일 서울에서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협회 임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통합민원지원센터는 금감원에서 이송되는 협회 처리 대상 민원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직접 접수되는 보험 관련 민원을 맡는다. 보험가입 조회와 보험 모집종사자 직접 말소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협회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를 분석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불편을 찾아내고 이를 민원 처리 절차와 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처리가 끝난 민원의 평균 소요 기간은 약 11.6일로 집계됐다. 기존 금감원의 보험민원 처리 기간과 비교하면 크게 짧아진 수준이다. 금감원에서 보험민원을 처리하는 데 걸린 기간은 2023년 62.5일, 2024년 51.2일, 2025년 56.2일이었다.
협회는 민원 업무와 함께 보험설계사 상설시험장 기능도 확대했다. 통합민원지원센터에 총 3개의 시험장을 마련하면서 1교시 동시 수용 인원이 기존 220명에서 330명으로 약 50% 늘었다. 하루 최대 응시 가능 인원도 1100명에서 1650명으로 550명 확대됐다.
이 회장은 "통합민원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험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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