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35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현대캐피탈은 'K-택소노미(K-Taxonomy)' 가이드에 따라 총 3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정부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마련한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이번 발행을 포함한 현대캐피탈의 국내외 누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 규모는 10조8000억원이다.
이번 채권은 3년물 2500억원과 5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 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 대비 3년물은 2bp(1bp=0.01%포인트), 5년물은 1b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iM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개 증권사가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구매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체 자동차금융 자산 가운데 녹색자산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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