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 연장 협약식은 지난 5일 아시아나CC에서 열린 VIP 고객 초청 골프 행사에서 전인지와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2017년부터 시작된 SAP와 전인지의 인연은 약 10년에 걸친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게 됐다.
SAP코리아는 꾸준한 도전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켜 온 전인지의 행보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비즈니스 AI 혁신으로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 SAP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인지는 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퀸'으로 불린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향후 셰브론 챔피언십이나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부상으로 주춤했던 전인지는 올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3년 7개월 만에 톱5에 올랐고, 6월 US여자오픈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43위로 끌어올렸다.
양측은 지난 파트너십 기간 동안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초기에는 SAP 앱하우스에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열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경기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독일 SAP 본사 초청 방문 당시에는 현지 주니어 선수들을 위한 골프 클리닉 재능기부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양측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한 기업과 선수의 동반 성장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전인지 선수와 지난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동행"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신념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전인지 선수는 SAP 에게도 큰 영감을 주는 파트너다. 이번 후원 연장을 계기로 전인지 선수가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기업과 선수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의 가치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 10년간 SAP의 든든한 후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투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경기와 꾸준한 모습으로 SAP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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