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상권 속으로…6개 기관 '도심축제' 맞손

  • 상가 할인·영수증 이벤트·지역화폐로 원도심 소비 촉진

  • 교통·주차·소음·위생 공동 대응…주민 불편 최소화

제72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18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72회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축제장은 부여읍 시가지로, 관광객 소비는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으로 연결한다.
 

제72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부여군과 지역 상인·주민단체가 축제의 경제효과를 원도심에 확산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충남 부여군은 18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백제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와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 부여군상인연합회, 부여읍 이장단이 참여했다.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유적 등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요 행사장을 시가지에 배치해 백제 역사문화 콘텐츠와 원도심 상권을 직접 연결한다.

 

6개 기관·단체는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상가 할인과 구매 영수증 이벤트, 지역화폐 이용 등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 점포의 축제 참여를 늘리고 관련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홍보한다.
 

시가지 개최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난, 소음 등 주민 불편에도 공동 대응한다. 상인단체는 친절 서비스와 적정가격,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부여군은 교통·주차·환경정비를 위한 관계 부서 간 협업을 맡는다.
 

백제문화재단은 축제와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참여 기관 간 실무 협의를 총괄한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원도심·상권 활성화사업을 백제문화제와 연계한다.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는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객 수용 준비에 나선다. 부여읍 이장단은 주민 의견을 축제 주관기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를 맡는다.
 

부여군은 이번 협약을 일회성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역축제와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상시 협력체계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유 부여군 부군수는 “시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축제가 주민의 삶과 지역 상권에 가까이 다가가는 전환점”이라며 “상권에는 활력을 더하고 주민 불편은 줄이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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