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금융관리국(HKMA)은 홍콩의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여 4.25%로 한다고 17일 발표하고 즉시 실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지 시간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의 금리 인상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다.
미국달러와의 페그제(1미국달러=7.75~7.85홍콩달러의 연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은 기준금리가 △미국의 유도목표금리 하한에 0.5%를 더한 금리 △익일물 및 기간 1개월물 홍콩은행간 대출금리(HIBOR)의 5일 이동평균 중 더 높은 쪽으로 책정된다. FOMC는 이번에 단기금리의 지표인 페더럴펀드(FF) 금리의 유도목표를 0.25% 인상하여 3.75~4.00%로 결정했다.
지상파 방송국인 TVB 등에 따르면, 홍콩달러 발권 3개 은행은 17일 정책금리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우대대출금리를 각각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금융 대기업 HSBC 홀딩스 산하의 홍콩상하이은행(HSBC 홍콩)과 중국의 대형 국유 상업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 계열의 중은홍콩은 5.00%,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홍콩)은 5.25%를 각각 유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