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제 뺨을 스무 번은 때렸던 것 같습니다."
10월 3주 차인 17일 동행복권 제124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제335회차 연금복권720+ 1등(1매), 2등(4매)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서 제335회차 연금복권720+ 1등(1매), 2등(4매) 당첨자는 "가족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문득 복권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구매했다. 열흘쯤 지난 어느 날, 집에 혼자 있다가 문득 그때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1등 당첨이 나왔고, 세트로 구매해 2등도 당첨이 됐다. 순간 너무 놀라 믿기지 않았고,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제 뺨을 스무 번은 때렸던 것 같다. 아픔이 느껴지니 꿈은 아닌 것 같았지만, 그래도 실감이 나지 않아 복권을 햇빛에 비춰보며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도저히 믿기지 않아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들어가 1등 당첨 판매점을 조회해봤다. 그곳에 제가 구매했던 판매점이 있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정말 당첨됐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 부모님께 당첨 소식을 전했는데, 부모님은 저를 부등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런 큰 행운은 그저 다른 사람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이런 순간이 찾아왔다는 것이 여전히 얼떨떨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연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는 말에 "최근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평소 어떤 복권을 자주 구매하시냐"는 질문에는 "매주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를 구매한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우선 저축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24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3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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