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이달 말까지 지방선거 공천 규정 확정…경선룰·가산점 기준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룰과 가산점 반영 방식 등을 포함한 공천 규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은 공천 준비의 핵심으로 컷오프(부적격) 예외 심사 기준과 경선 진행 방식, 여성·청년·장애인 가산점 등에 관한 기준 등을 마련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공천 제도 분과와 전략 분과를 운영 중"이라며 "공천 분과에서 심사 기준부터 정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2025-10-10 15:03
-
野 "캄보디아서 살해된 대학생 외면한 정부, 무능이자 외교 실패" 국민의힘은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살해당한 사건에 대해 "실용 외교를 자처하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무능이자 외교 실패"라고 비난했다. 특히 시신 송환 지연 등 현지 정부와 협조가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무능외교 국격실격 대응특별위원회는 10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시신조차 고국으로 송환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교당국은 현지 정부와 협조조차 제대로 이뤄내지 못 2025-10-10 15:00
-
정연욱, 정부 '무비자 입국' 추진에 "중국인 범죄 7년째 1위…국민 불안 외면 정책" 중국인이 7년째 외국인 범죄 1위를 기록했음에도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추진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국민 불안을 외면한 조치"라는 지적으로,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불법 체류·범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으로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면 불법체류자와 외국인 범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치안 2025-10-10 14:35
-
김병주 "안철수, 외교 이해 부족…손가락은 잘 붙어 있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외교의 '외' 자도 모른다"며 비판했다. 앞서 9일 안철수 의원실은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캐나다,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이집트 등 13개국에 특사단 37명을 파견했으나, 이 가운데 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이집트 등 5개국에서만 정상 면담이 성사됐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친서를 들고 간 특사는 통상 상대국 정상에게 친 2025-10-10 13:58
-
與 "오세훈 의혹 檢 뭉개…김건희 특검, 직접 수사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에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이 오 시장의 3연임을 막는 이른바 '서울 탈환'을 목표로 삼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오 시장을 소환 조사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관련 사건을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10-10 13:39
-
與, 국정감사에 재계 증인 최소화…"실무자로도 충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재계 증인 최소화·중복출석 지양·무한정 대기 관례 폐지 등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있어 "철저히 원칙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생각한 세 가지 원칙이 있다"며 "첫 번째로 재계 증인, 특히 오너 대표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2025-10-10 13:31
-
송언석, 與에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책임 소재 밝혀야"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진상을 규명하는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인과 복구 지연 사유, 시스템 관리, 컨트롤타워 책임까지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국가행정시스템 전체가 단 한 번 사고로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전날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을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한 것에 대 2025-10-10 11:25
-
"독버섯 vs. 균"…설전 끝에 화해한 여야 수석대변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자신을 향한 논평에 대해 사과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칭찬하며 "저도 과한 표현을 쓴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10일 페이스북에 '박성훈 국회의원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전날 박성훈 대변인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추석 인사드립니다. 어제 선배님에 대한 공격,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당의 수석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을 대 2025-10-10 10:36
-
정청래 "추석민심은 내란청산·민생회복…개혁 완수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내란청산과 민생경제회복이 추석 민심이었다며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을 향해 APEC 기간 동안 정쟁 중단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국민의 마음을 추석에 확인했다"며 "상인들은 민생회복소비쿠폰 덕에 매출이 30%나 올랐다 했고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2025-10-10 10:09
-
김용태 "정청래, 여당 대표 맞나…대통령실도 부담 느낄 것"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야당 대표 같다"며 "정권 초기에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여당 대표는 대통령실에서도 부담스러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 대표가 페이스북에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다. 빨리 해체시키지 않고 뭐하냐"라고 올린 글에 대해 "여당 대표라면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지,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2025-10-10 09:37
-
정권 교체 후 첫 추석…與, '조용한 개혁' 요구에도 '속도전'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민심을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인사들이 '조용한 개혁'을 강조한 것과 달리 사법 개혁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이라는 주제로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며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정청 2025-10-09 16:29
-
장동혁 "관세협상 여야정 협의체 제안...재정준칙 도입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에 관세 협상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했다. 또 국가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준칙 도입도 제시했다. 장동혁 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무총리, 통상 관련 장관들이 참여하는 관세 협상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관세 협상의 상세한 내용과 진행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지금까지의 2025-10-09 16:11
-
김도읍 "기업 파산, 회생보다 1.7배 많아...'반시장 정책' 원인" 올해 들어 기업의 '파산 행렬'이 회생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소비 위축 등 삼중고 속에서 회생 대신 파산을 택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2020~2025년 8월 현재)간 법인 파산·회생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은 1459건으로 전년 동기(1299건)보다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생 신청은 876건에 그쳐, 파산이 회생보다 약 1.7배 2025-10-09 15:54
-
국민의힘 "李 정권, 무도·무능·무책임…냉장고 아니라 관세 부탁"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넉넉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은 한가위였다. 불편과 불안과 불만만 가득한 한가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연휴 동안 저와 지도부는 전국을 돌면서 추석 민심을 꼼꼼하게 들었다"며 "국민들은 불안하다고 한 입으로 모아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불안하다. 이재명 정권은 APE 2025-10-09 12:21
-
與 "추석 민심, 내란 청산·민생 경제 회복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내란을 청산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것이 민주당에 대한 추석 민심의 요구"라고 진단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심 및 향후 과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이재명 정부 4개월에 대한 추석 민심의 평가는 '앞으로의 4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내란으로 얼어붙었던 골목상권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활기를 되찾았고, 2025-10-09 11:49
-
여야, 李대통령 '냉부해' 출연 두고 공방...고발전으로 번져 여야는 추석 연휴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고발로 맞섰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장 대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고발장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48시간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명백한 허 2025-10-08 08:00
-
장동혁, 내년 지선 최대 과제는 '중원' 수성..."수도권 승리 위한 발판"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중원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충청과 대전을 '중원'이라 규정하며 "지방선거 승패는 중원 싸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고, 당선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을 찾으며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4곳 광역단체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향후 여권의 탈환 시도와 야권의 수성 전략이 정면 충돌할 전망이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전국 2025-10-07 14:00
-
국민의힘, 배임죄 폐지에 "李대통령 구하기 위한 꼼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재명 구하기 법"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통해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과도한 경제형벌은 기업인의 정상적인 경영 판단까지 범죄로 몰아 기업 운영과 투자에 부담을 줬다"며 "중요 범죄에 대한 처벌 공백이 없도록 대체 입 2025-10-0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