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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尹탄핵심판 관련 "헌재 조속한 탄핵 결정 촉구"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사회의 혼란과 국민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치러야 할 대가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탄핵 결정이 지체될수록 그 대가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재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지금까지 일
- 2025-03-26
-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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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산불 확산에 "더 이상 인명 피해 안돼…당국 최선 다해주길"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북 북부권을 휩쓸고 있는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성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전날(25일)도 안동 동부권에서 산불이 확산됐다"며 "당국이 헬기·인력·산불 진화 차량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건조한 기후와 강풍 때문에 진화가 매우 어려운 것
- 2025-03-26
-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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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선고 뭐가 그리 어려운가…韓, 마은혁·마용주 빨리 임명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무엇이 그리 어려운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선고를 계속 미루고 있다"며 "어느 쪽이든 빨리 결론을 내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건 그리 어려운 사건이 아니다. 국민이 맡긴
- 2025-03-26
-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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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산불재난대응특위 가동…복구에 모든 역량 집중"국민의힘이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당의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구성해 오늘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례 없는 국가비상사태"라며 "국민의힘은 즉시 산불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불 발생 및 인근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원 동지들과 함
- 2025-03-26
-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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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플랜 B' 李 판단에 달려…후보자 선택도 마찬가지"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판결이 유죄로 나올 시 민주당의 '플랜 B' 가동 여부는 이 대표 판단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대안을 강구한다면 차기 후보자 역시 이 대표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봤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와 관련해 "무죄가 아니고 유죄가 났을 경우 이 대표 스스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지 않나 본다"고 밝혔다
- 2025-03-26
-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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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 尹 선고 지연에 줄탄핵 후회하고 있을 것"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탄핵소추를 꼽으면서 "본인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절차를 빨리 진행 안 하면 탄핵한다는 식으로 간 건데, 헌법재판소가 아무리 가장 중차대한 윤 대통령 건을 먼저 진행한다 해도 일 자체가 많이 쌓여 있고, 선입선출이라는 원칙이 적용되면 오히려 본건인 윤 대통령의 탄핵을 늦추는 상황이 될 수 있다"
- 2025-03-26
- 0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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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 존재 이유 망각했나…오늘 중 尹선고일 지정하라"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신속 선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며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 지 30일째"라며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재의 침묵은 극
- 2025-03-26
- 0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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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금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위원 5명 중 3명 '3040'국민의힘이 여당 몫 국회특별위원회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엔 4선 윤영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금특위, 기후특별위원회, APEC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참여 의원을 발표했다. 연금특위 위원장은 윤 의원이 임명됐다. 간사는 김미애 의원이 맡았으며, 박수민·김재섭·우재준·김용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위원장으로 지명된 윤 의원에 대해 "4선 의원으로
- 2025-03-25
- 1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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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파면시 與는 후보 못 낸다"…野, 대선 출마 제한법 발의대통령이 파면되거나 내란·외환 죄를 저지른 경우 대통령 소속 정당은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직선거법 제47조의 3을 신설해,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받아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파면되거나, 형법의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지어 형이 확정된 때에 해당 대통령을 후보자로 추천했던 정당은 그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
- 2025-03-25
-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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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선거법 2심 겨냥…"정의는 실현돼야"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6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을 겨냥해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천안함 피격 사건 15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많은 사람들이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을 기대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헌법재판소가)
- 2025-03-25
- 1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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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견기업 만나 "기업 규제 풀고 지원책 추진할 것"국민의힘은 25일 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히 풀고,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지원책은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개최된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중견기업은 경제의 중추이자 버팀목"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허리로
- 2025-03-25
- 1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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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식 중 병원행' 김경수에 전화 "걱정 많이 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간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건강 회복을 당부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25일 오전 입원 중인 김 전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광화문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김 전 지사는 단식 14일 만인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병
- 2025-03-25
- 1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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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여권 잠룡들…조기 대선 언급 자제령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후폭풍이 여권 잠룡들에게 향하고 있다. 조기 대선 일정을 염두에 두고 물밑 활동을 전개하던 주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상과 달리 장기화하자 발언 수위를 낮춘 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정치권에서는 "정국 향방이 이리저리 뒤바뀌면서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홍준표 대구시장·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2025-03-25
-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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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에 "당선 무효형" vs "무죄 확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공세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피선거권 상실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를 향해 판결 승복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소 단계부터 불공정했다며 검찰이 사실상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에 "지금 해야 할 일은 아스팔트에서 저열한 음모론을 살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30번 탄핵안
- 2025-03-25
- 16: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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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韓 복귀'에 '尹 탄핵 반대' 여론전 총력…"기각 가능성 커져"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복귀에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각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모습이다.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달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윤 대통령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전망에 대해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제 경험, 현재의 여론,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개인적
- 2025-03-25
-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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