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증시 성장률에 따라 지급이자를 결정하는 주가지수연동예금인 'Principal+베스트 원 18호'를 18일부터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하며 예치기간은 총 18개월이다.
기준지수와 18개월 후인 2009년 6월30일의 종가지수를 비교해 지수상승률의 70%를 이자 수익으로 돌려준다. 예컨데 지수가 24% 상승할 경우 16.8%(세전 연 11.2%)의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예금설정일인 이달 31일 이후 15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3개월마다 코스피200 종가지수를 관찰해 기준지수 대비 25% 상승하면 10.5%(연 7.0%)의 이자율로 조기 확정돼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2009년 6월30일 종가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금액 범위에서 연 7.1%의 1년제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세금 우대와 예금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코스피200지수는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고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이러한 종류의 지수연동예금을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