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에 내수 2만7413대, 해외판매 9만8705대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6.4% 증가한 12만61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29.3% 증가했다.
지난달에 카렌스는 2334대, 카니발은 1871대가 팔려 각각 전년비 37.6%, 76%의 증가율을 보였다.
모닝은 7030대가 판매돼 올해 4월까지 누적판매 3만3055대를 기록하며 작년 연간 판매대수(2만8404대)를 넘어섰다.
올해 4월까지 기아차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8627대)보다 14.9% 증가한 10만1824대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4월 해외판매는 9만8705대로 지난해 4월보다 1.4% 증가했으며, 국내 공장 생산분은 11.8% 줄어든 6만7345대, 해외공장 생산분은 49.3% 늘어난 3만1360대를 기록했다.
한편, 씨드는 지난달에 작년 같은달 대비 38.1% 늘어난 1만5887대가 팔리면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이 계속 늘어났다.
기아차의 1~4월 해외판매는 작년에 비해 1.7% 증가한 36만5187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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