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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디제젤하이브리드 상용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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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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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디젤하이브리드 차량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고체 연료로 인한 환경과 고갈 문제로 인해 최근 완성차업체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과 함께 석유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 차업체들은 전자와 후자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SUV 전문 제작, 생산업체 쌍용자동차는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인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2012년경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차량은 최첨단 직접 분사식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됐으며, 고전압 배터리를 접목했다.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최첨단 직접 분사식 디젤 엔진에 30kW급의 전기모터(E-Motor)와 전기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340V급의 고전압 배터리(High Voltage Battery)를 적용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아울러 이 차량은 쌍용차가 독자 개발한 토크 분배장치(TSD,Torque Split Device)를 통해 전기모터의 동력을 결합 또는 차단해 하이브리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이 차량에 장착된 ‘차량제어기(HCU)’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에 필요한 주요 시스템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고 고전압에 대한 안전 기능을 한다.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현재 가솔린 엔진 보다 우수한 디젤 엔진의 연비를 30% 이상 추가로 향상시켰고,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디젤 엔진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쌍용차는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개발로 글로벌 디젤 기술 흐름을 주도하게 됐다”면서 “이 차량은 최근 차시장의 친환경에 대한 욕구가 날로 커져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차시장의 트랜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가솔린과 전기’, ‘LPG와 전기’를 사용하는 ‘하리브리드’ 차량 개발에 성공, 상용화했지만 경유와 전기를 사용하는 경유하이브리드차량 개발은 미미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쌍용차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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