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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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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달러 연내 美달러와 같은 수준될 것"
호주연방은행(RBA)의 정책금리 인상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달러가 1982년 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달러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RBC 캐피털마켓과 웨스트팩은행이 22일 전망했다.

호주 달러는 정책 결정자들이 지난 6일 금리인상 문제를 논의하면서 "상당한 시간(considerable time)"을 보냈다는 사실이 이번주 RBA에 의해 공개됨에 따라 25년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호주 달러는 지난 6개월간 10.5%나 상승했다. 이는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호주 수출품인 석탄과 철광석 등의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日 4월 무역흑자 대폭 감소
지난달 일본의 무역흑자가 4천850억엔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4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무성이 발표한 4월 무역통계(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한 6조8천956억엔, 수입은 11.9% 증가한 6조4천106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흑자는 4천850억엔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6.3% 감소했다.

무역흑자가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돈 것은 2개월 연속이다.

▲印 공산품 가격 줄줄이 인상…인플레 가속 우려
인도 정부의 강력한 물가 억제정책 속에 가격 인상을 억제해온 현지 제조업체들이 공산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나섰다. 이는 천정부지 치솟는 원자재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식료품 위기에서 시작된 인플레이션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전업체 비디오콘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일반 가전제품 가격을 조만간 5∼10% 가량 인상키로 했다. 김광로 비디오콘 회장은 이코노믹 타임스에 "철강제품과 구리, 유가 상승분을 감안해 조만간 제품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도 가전제품과 주방가전 제품 가격을 4∼5% 인상키로 했으며 IT관련 제품 가격도 조만간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美IT업계, 백악관.의회에 한미FTA 비준촉구 서한
미국전자협회(AeA), 소프트웨어업연합(BSA) 등 미국 IT(정보기술).통신.전자제품업계 대표들은 21일 백악관과 의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비준토록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백악관과 의회 지도자들에게 "모든 관련자들은 견해차를 해소, 중요한 협정을 (의회에서) 통과시킴으로써 미국의 국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한미 FTA와 관련, "지난 2001년부터 2007년 사이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첨단기술 수출은 20% 증가, 그 규모가 89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면서 ""한미 FTA의 통과는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철폐함으로써 두 나라간에 역동적인 교역.투자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潘총장 미얀마 도착…"이재민 구호 지금이 고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이클론 '나르기스' 이재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전면 수용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22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반 총장은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 공항에서 니얀 윈 미얀마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군사정부 지도부 및 구호단체 요원들을 면담한 뒤 헬기를 이용, 나르기스 최대 피해지역인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이어 23일 탄 슈웨 미얀마 군정 최고지도자를 면담, 국제사회의 지원 제안을 전면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태국 방콕으로 돌아왔다가 25일 유엔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양곤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원조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美 NASA 2015년 태양탐사선 발사 추진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태양폭풍 등을 연구하기 위해 2015년을 목표로 태양탐사선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7억5천만달러(약 7천826억원)의 예산을 들여 존스홉킨스대 연구진과 함께 무인선인 태양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탐사선은 태양표면에서 659만㎞ 떨어진 궤도를 돌며 태양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관찰한 뒤 영상자료를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태양과 가장 근접했던 역대 태양탐사선보다 무려 8배나 가까운 곳에서 태양을 관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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