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글로벌 IT업체인 CSC와 함께 '기업데이터센터(CDC)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합의된 특정 타겟고객에 대해 기업전산자원의 전략적 아웃소싱사업을 위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그 중 성공사례를 쇼케이스로 활용해 네트워크 IT서비스(이하 NIT) 중 하나인 CDC 서비스를 국내에 본격화 할 예정이다.
또 기업고객의 데이터센터 관련 네트워크, 운영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통합시스템, IT 컨설팅 등 모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KT 비즈니스 부문장 김영환 전무는 “국내 IT 아웃소싱 시장은 역사가 짧고 기술력이 부족하다”며 “하지만 이번 제휴로 업그레이드된 CDC 서비스를 기업고객에게 제공해 고객가치 상승과 본질경영을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
CSC는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연간 171억달러 매출에 글로벌 IT 컨설팅, 시스템 통합, IT 아웃소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업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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