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강원도 수재민 집단 이주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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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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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연당 수재민 이주마을 전경
 

대한주택공사는 강원도 영월군 연당리 수재민 집단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수재민들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주공은 지난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거처 마련을 위해 영월군과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모두 40가구의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됐다.

이주단지는 농촌 공동체 생활을 위한 마을회관 및 주민공동작업장과 주차장을 갖췄다.

주공 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 수재민이 더 이상 물난리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침수위험이 없는 안전지대를 선정해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 단독주택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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