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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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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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조감도

서울시 강동구는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조성중인 강동구첨단업무단지 2차 용지공급 지침을 확정하고, 오는 12월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는 풍부한 녹지공간 등 친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를 아우르는 교통 요충지에 입지해 수도권 전역은 물론 강원권, 충청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지는 상일동 396-1번지 일대 4만7866㎡에 조성된 10개 필지 중, 총 6개 필지 1만3836㎡다. 공급가격은 1㎡당 357만5000~359만원이다.

유치업종은 ▲첨단ㆍ엔지니어링산업 ▲소프트웨어산업 ▲벤처집적시설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식기반산업이다.

선정 방법은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평가항목 총점(1000점)의 70%(700점) 이상인 기업만 선정된다. 다만 70% 미만인 기업은 공급대상에서 배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연매출 2조4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과 최일류 첨단기술력을 가진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메디슨, 인지컨트롤스 등에 토지를 공급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만큼 인접도시의 잠재수요를 흡수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최적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서울 동남권을 아우르는 기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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