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일본 ANA항공은 9일 일본 요나고 공항인근 하마히루가오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60명이 참가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를 염원하는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소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지난 2004년부터 진행중인 ANA항공의 공항주변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사간 공동행사로는 처음 진행됐다.
한편 양 사는 향후 한국과 일본내 공동 취항지에서 연 2회씩 공동식수 행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내년 4월경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두 번째 행사에 맞추어 아시아나항공은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국내 공항주변 숲 가꾸기도 계획 중이다.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한 단계 발전시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객에게 꿈과 감동을 드리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고자 하는 양사의 경영철학을 실현코자 마련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j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