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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베트남·카자흐스탄 프로젝트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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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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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하는 ‘베트남ㆍ카자흐스탄 유망 프로젝트 콘퍼런스 및 상담회’가 11, 12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KITA는 법무법인 정평과 공동으로 해당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에 관심 있는 국내 업체 250여명이 참가해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타당성을 상담하게 된다.

KITA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국내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대체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점도 많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같은 날 나와 주목된다.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이 발표한 ‘베트남.캄보디아 투자환경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건비와 토지가격 등 투자비용이 급등하고 있으며 열악한 인프라 사정과 늘어나는 노동자 파업, 원부자재 조달난, 환경규제 강화 등이 투자진출 때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에 진출한 A사는 베트남 공단 측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에는 만족하지만 토지 임대료가 지난해 말보다 2배 이상 올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고 하노이에 진출한 B사도 최근 환경법 제정, 시행으로 환경규제기준이 한국보다 더 엄격할 정도로 까다롭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고서는 캄보디아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내수시장 규모가 작고 경직된 노무관리와 낙후된 인프라 및 물류여건, 부정부패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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