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과 업무 제휴를 맺고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유학생이나 국내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의 송금 및 출금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송금 즉시 위안화로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상당 부분 헤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간 미화 5만달러 이내에서 송금할 수 있으며 중국 외국환관리규정상 수취인이 중국인일 경우 중국 신분증 번호, 한국인일 경우 여권번호를 송금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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