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具本英)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5일 새벽 3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구 전 장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연구원을 지내다 1982년 재무부장관 자문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주미공사, 교통부 차관, 과학기술처 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과학기술처 장관 등을 역임한 고인은 주(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길혜(60) 씨와 1남 1녀가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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