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대 반 경기우려 반' 혼조
미국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와 경기불황 심화로 인한 우려가 뒤섞이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27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수익률이 0.52%로 수익을 올린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2.58%로 손실을 냈다.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2개 일반주식펀드는 주간 0.34%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형주나 소형주에 비해 중형주 상승 탄력이 두드러지면서 중소형주식펀드(17개) 수익률이 3.47%로 가장 높았다.
코스피200인덱스펀드(87개)와 배당주펀드(33개)는 각각 0.24%와 0.57%로 나타났다.
펀드별로는 코스닥ㆍ중소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우리CS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주식투자1C1'이 주간수익률 7.27%로 1위를 차지했고 중형주에 80% 이상 투자하는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이 6.24%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글로벌펀드(61개)는 주간 수익률이 -2.20%를 기록했으며 신흥시장펀드(117개)도 -2.87%에 머물렀다.
중국펀드(96개)는 홍콩증시가 약세를 기록하며 -2.89%에 그쳤다. 러시아펀드(19개)는 우크라이나와 가스분쟁 여파로 -7.86%로 가장 부진했고 인도펀드(26개)도 -4.37%로 약세였다.
펀드별로는 원자재펀드인 'SH골드파생상품1-A'가 원자재값 강세 영향으로 9.67%로 1위를 차지했다.
채권형펀드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선전했다. 일반채권펀드(42개)는 주간 수익률이 0.19%를 기록했으며 일반중기채권펀드(17개)와 우량채권펀드(17개)는 각각 0.10%와 0.10%로 나타났다.
국공채 비중이 높은 '삼성장기주택마련채권1'이 0.49%로 1위를 차지했고 국공채와 통안채에 투자하는'부자아빠퇴직채권1'이 0.46%로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혼합펀드(72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1개)는 각각 0.58%와 0.33%로 집계됐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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